새벽에 찾아온 소리

온수 계량기 감압변 교체 전

 

온수계량기 감압변 교체 후

 

어느날 입주민께서 관리사무소에 민원을 넣으셨다.
다름아닌 온수를 사용할 때 소음이 난다는 것이다.

그땐 난 다른 시설물을 점검하느라
다른 직원이 먼저 방문하여 확인중에 전화를 받은 경우이다.

시설물 점검을 어느정도 마치고 해당 세대로 가는 중
마침 먼저 가 있는 직원이 밖에 나와 있어 자초지정을 들어 보니 잘 모른다는 것이다.

그래서 해당세대에 방문하여 확인 중 특정 속도의 물 흐름 구간에만 소음이 났다.

처음에는 소음 흡수기, 감압변을 염두해 두고 조정 했으나 다시 소음이 반복되는 것이다.

이상하다 싶어 여러가지 상황을 생각해 봤다.

첫째 해당세대는 감압변을 3년전에 교체하였다.

둘째 물 흐름이 줄어들때 소음이 더 심했다.

혹시나 하고 온수 계량기를 건드려 봤다.

계량기를 건드리는 순간 소음의 변동이 생겼다.

그랬다 계량기 내부의 임펠라의 문제로 소음이 발생한 것이다.

해당 입주민께 소음 원인을 설명하고 계량기는 조만간 교체하기로 약속하며 세대를 나왔다.